Skip to content

조회 수 1691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경제경영분야를 다룬 ‘아웃라이어’란 책이 있는데
(저자; 말콤 글래드웰, 역사 및 경영학전공)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모차르트 등과 같은 성공인과 천재는
타고난 지능, 탁월한 능력보다도
스스로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인해
커다란 결실을 맺었다는 것이 책 내용의 요지이다.

어떤 분야이든 최소 1만 시간을 투자해야
경지에 오르는 전문가가 된다고 말하는데

전문직은 물론, 예술가도 그렇고 사상가도 그렇듯이
오랜 세월동안 열정을 쏟아야 가능하다고 한다.

1만 시간이면 얼마나 많은 시간일까?...
하루 3시간씩 쏟는다 해도 10년 정도 걸리는 세월이다.

강산이 한번 변하는 오랜 세월에 걸쳐
자신의 분야에 종사하거나 체계적인 지식을 터득하고
특정한 분야에서 깊이와 넓이를 동시에 갖춘
지혜와 기술을 겸비한 전문가, 즉 프로가 된다.

따라서,
국가와 단체는 이런 전문가의 능력과 역할을
소중하게 여기어 자격증을 부여하는데

그만큼, 자신의 분야에서 프로인 전문가의 위치는
일반 사람에게 존중받아 마땅한 자리임에 틀림없다.

인터넷상 아마추어와 전문가의 차이점을 비교한 것을
몇 가지 열거해보면,

첫째, 아마추어는 그저 불을 쬐지만
프로는 직접 불을 피운다!

아마추어는 남이 피워놓은 불 옆에 가서 따뜻함을 즐기지만
프로는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불을 피우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이 덕을 보게 한다.
바로 이것이 프로의 정신이다

둘째, 아마추어는 강자(强者)에게 약하고 약자(弱子)에게 강하지만
프로는 강자에게 강하다!
보통 사람은 자신보다 강한 사람에겐 고개를 숙이고,
약한 사람에게 큰 소리를 치려 하지만
연약한 사람을 돌볼 줄 알고,
강한 사람에게 큰 소리를 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이다

셋째로 아마추어는 돈과 재물을 소중하게 여기지만,
프로는 명예와 사람을 소중하게 여긴다.
돈과 일에만 관심을 갖고 전력투구하는 사람은
아무리 능력과 재주가 있어도 아마추어일 뿐
명예와 사람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지를 알아야
거기서 진정한 프로 정신이 나온다.

넷째로 아마추어가 서 있는 무대(舞臺)는 관중석이지만,
프로가 서 있는 무대는 운동장이다

프로는 땀을 흘리고 수고하면서...
자신의 몸으로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며 뛰는 사람인데 비해

아마추어는 전력을 기울이지 않은 채
안일하게 방관만 하는 자세로 영원한 구경꾼일 뿐이다

다섯째, 조직이나 상대 잘못이 있을 때
아마추어는 비난(非難)하지만 프로는 비판(批判)한다

아무런 대안책이나 해결책도 없이
단순하게 비난만 퍼붓고 조롱하는 작태는 아마추어이지만
진정한 프로는 조목조목을 들어
정당하게 비판하면서 적절한 대안책이나 해결책을 제시한다.

다시 말해, 아마추어는 “너 죽고 나 죽자!”이지만
프로는, “너도 살고 나도 살자!”라 말한다.

여섯째로 아마추어는 자신의 일에 변명하기 일쑤이지만,
프로는 자신의 일에 생명까지 건다.

목숨을 담보로 맡길 정도로 자신의 모든 것을
열정적으로 쏟아 붓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이다.

마지막으로, 아마추어는 자신에게는 지나치게 관대하고
남에게는 필요 이상으로 엄격하지만

진정한 프로는 자신에게는 혹독할 정도로 엄격하고,
남에게는 넓은 이해와 배려로 관대하다.

이 바탕엔 자신의 소중한 명예만큼
상대 인격을 존중하는 이타주의(利他主義)가 깔려있고...

※ 삶을 살아가는 행태는 전적으로 자신의 몫이다
   인생의 끝자락에 섰을 때, 후회와 아쉬움...
   영광과 보람의 열매 또한 자신의 산물(産物)일테고...

   전문가나 비전문가를 떠나서 어차피 단 한 번뿐인 자신의 삶을
   아마추어이기 보다는 프로로 살아야 하지 않을까?!...  

   또 한 해가 지나는 시점에서
   다시한번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마음의 옷깃을 여미는...  
   현명한 삶의 자세에 대하여  생각을 해 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아마추어의 삶, 프로의 삶. file 김일선 2009.11.23 1691
262 제 탓이요, 제 탓이요, 1 김우현 2009.11.23 2123
261 사목회장님의 간곡한 부탁을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1 김우현 2009.11.18 2386
260 결혼전 과 결혼후 2 새벽반주 2009.11.18 1996
259 춘원면은 현 통영입니다 정충길 2009.11.14 1938
258 춘원이란 지명을 아십니까? 1 김우현 2009.11.12 2262
257 위령성월은. file 김일선 2009.11.10 1876
256 디자인의 허실. 김우현 2009.11.09 1811
255 건의사항을 보고,,, 정충길 2009.11.07 1844
254 통영의 정체성 김우현 2009.11.06 2341
253 편안한 죽음 4 file 김일선 2009.11.03 1706
252 하느님께서는 2 file c.루카 2009.11.02 2203
251 통영음식 1 김우현 2009.10.29 2333
250 [re] 통영음식 1 김일선 2009.10.30 2119
249 친구 이야기(새영세자) 2 정충길 2009.10.29 1732
248 하느님 알기 1 file 김일선 2009.10.28 1803
247 저는 두렵습니다. file c.루카 2009.10.27 2196
246 가을국화 전시작품 1 file 정충길 2009.10.25 1807
245 감사합니다 3 file 김형진 레오 2009.10.25 1646
244 성화 (성모님) file 정충길 2009.10.25 2598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4 Next
/ 24
미 사 시 간
   
    19:30
10:30  
    19:30
10:30  
어린이

18:00
중고등부

18:00
특 전

18:00
주일 7:00 10:3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중고등부 토요일 :
일반부 화요일 20:00
일반부 주 일 :

53058 통영시 여황로 353 북신동성당
전화 : 055-641-5450 , 팩 스 : 055-646-210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