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9.05.19 18:54

성모님의 곡예사

조회 수 1866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                              가난하고  비천한 곡예사 바르나베,

                          그는 누구보다 신앙심 깊은 사람이었다.
                  어느날 길거리에서 수도원 원장을 만나 신세한탄을 한다.
                  불쌍히 여긴 수도원장은 그를 수도원에 받아들인다.
                많은 다른  수도자들은 책을 쓰기도 하고 성가를 짓기도 하는 등
                 다양한 재주로 하느님과 성모님을 섬기고 있었다.

             무식한 곡예사는 자신이 하느님을 위해 할 수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몹시 슬퍼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다른 수도자들이 토론이나 공부에 열중하는 시간이면 바르나베는 슬그머니
            사라지는 것이었다. 수상히 여긴 수도자들이  따라가 보니 좁은 문틈으로 보이는 광경,
        베르나베가  성모상 앞에서 물구나무를 선 채 접시를 돌리고 열 두개의 칼을 들고 곡예를 부리고 있었다.
                신성모독이라며 분개한 수도자들이 뛰어 들어가 그를 끌어내려는 순간
                    성모님이 단 위에서 서서히 내려오더니 자신의 푸른 옷자락으로
                        바르나베 곡예사가 흘린 땀방울을 닦아주었다

      
                   프랑스 작가 아나톨 프랑스가 쓴 성모님의 곡예사란 단편입니다.
                  성당 친구가 빌려준 책 안에 들어있는 마음 따뜻해지는 얘기였습니다.


  • ?
    stephenia 2009.05.21 12:28
    저도 이 얘기 감명깊게 읽었어요...
    우리에게 주신 그분의 달란트를 아름답게 봉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 오후 3시에 눈을 씻자. 1 김우현 2009.06.03 2238
142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의 편지 stephenia 2009.06.01 2371
141 모니카회 알타리 무우 담그는 날 점심에... 3 에밀리아나 2009.05.31 2042
140 4구역 1반 6 에밀리아나 2009.05.31 2230
139 우리는 2 배 아말리아 2009.05.31 2024
138 행복한 마음 1 정충길 2009.05.30 2086
137 성모성월, 성모님 詩 모음 file k vincent 2009.05.29 2582
136 하느님 사랑의 반영 박철현 2009.05.29 2226
135 용서를 위한 기도 박철현 2009.05.27 3050
134 수도원에서의 하루 1 file 김일선 2009.05.26 2019
133 문산성당 방문 1 정충길 2009.05.25 1862
132 늙은이를 위한 하루나들이 감사합니다 1 정충길 2009.05.25 1945
131 속에 빛나는 보석 1 박철현 2009.05.23 1644
130 마음을 담아 말을 건네세요 박철현 2009.05.22 1935
129 열린마음,,, 김우현 2009.05.22 2091
128 *마음을 여는 것* 최혜숙글라라 2009.05.21 2111
127 반갑습니다. 1 최혜숙글라라 2009.05.21 1896
» 성모님의 곡예사 1 배 아말리아 2009.05.19 1866
125 오월 햇살좋은 날 3 file 에밀리아나 2009.05.19 2138
124 날마다 거듭나는 생애 1 박철현 2009.05.15 2125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24 Next
/ 24
미 사 시 간
   
    19:30
10:30  
    19:30
10:30  
어린이

18:00
중고등부

18:00
특 전

18:00
주일 7:00 10:3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중고등부 토요일 :
일반부 화요일 20:00
일반부 주 일 :

53058 통영시 여황로 353 북신동성당
전화 : 055-641-5450 , 팩 스 : 055-646-210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