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3.04.09 16:07

별이었다니..

조회 수 14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눈을 감는다

별들이 우수수 떨어진다

참 희한한 일이다

내 눈 속에 그렇게 많은 별이 잠들어 있었다니

아직 본적도 없는 별들이 내 눈물샘에서 견우와 직녀처럼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니

못 잊어 그리움에 가슴 칠 때

또다시 별들이 가슴으로 떨어진다

참 많은 별을 가슴속에 품고 산 나였다니

아직 몰랐네, 그렇게 많은 별을

먼 기억처럼 그렇게 품고 살았다니

앞으로도 먼 훗날에 그렇게 많은 별을 눈동자처럼 간직하며 살아가겠다니

고운 슬픔처럼 그렇게 맑은 눈으로 살아가겠다니

또다시 눈을 감는다

이젠 비릿한 흔들림만 있고

별들은 이미 하늘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보이지 않는 별들을 생각할 때

비로소 별들과 함께 꿈을 꾸겠다니

모두 사라지고 난 다음에야  - 야성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 전례, 하느님과 소통하기 file 김나연 2013.03.11 1550
62 천당과 지옥의 전화번호(펌) 에밀리아나 2009.07.09 1548
61 감기와 신종풀루 구별법 정충길 2009.09.04 1545
60 기행문2 file 김일선 2010.08.03 1540
59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2 file 김일선 2009.10.01 1540
58 누 엘리자베스가 득남했어요, 1 김우현 2009.09.29 1540
57 그래도 사랑하라 김일선 2009.08.24 1539
56 꿈, 사랑, 그리고 연극!! file 김일선 2010.06.21 1537
55 『다윗의 탑Pr』옥외행사 2 file 김일선 2010.07.26 1528
54 길 위에서 말하다 file 김일선 2010.08.24 1527
53 고맙습니다 김종삼 2010.06.30 1514
52 [re] 신종플루 예방 및 접종에 대하여... 김일선 2009.09.04 1507
51 우리 이사간다! 4 이정화 효임골롬바 2009.09.08 1506
50 땅 끝 마을 추억여행 4 file 김일선 2010.08.31 1503
49 결혼기념일 2 새벽반주 2011.10.17 1495
48 색채는 빛의 고통 2 file 김일선 2010.07.14 1492
47 김우현님께. 3 에밀리아나 2009.07.05 1492
46 본당에 핀 장미꽃 2 file 새벽반주 2010.06.26 1490
» 별이었다니.. file 김나연 2013.04.09 1463
44 가고있다 file 김나연 2014.02.26 1454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 24 Next
/ 24
미 사 시 간
   
    19:30
10:30  
    19:30
10:30  
어린이

18:00
중고등부

18:00
특 전

18:00
주일 7:00 10:3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중고등부 토요일 :
일반부 화요일 20:00
일반부 주 일 :

53058 통영시 여황로 353 북신동성당
전화 : 055-641-5450 , 팩 스 : 055-646-210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