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림 스님의 〈힘든 세상 도나 닦자〉중에서 발췌

by 새벽반주 posted Nov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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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산중에 있는 나무들 가운데 가장 곧고 잘생긴 나무가 가장 먼저 잘려서 서까래감으로 쓰인다.

그 다음 못생긴 나무가 큰 나무로 자라서 기둥이 되고

가장 못 생긴 나무는 끝까지 남아서 산을 지키는 큰 고목나무가 된다.

못생긴 나무는 목수 눈에 띄어 잘리더라도 대들보가 되는 것이다.

너희들도 산중에서 수행하는 사람이 되려면 가장 못난 사람, 재주 없는 사람이 돼야 한다.

그래야 산을 지키는 주인이 되고 불교계의 거목이 되는 것이다.

부디 초발심에서 물러나지 말아야 한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교리를 받으며 천주교를 이해하고
세례를 받음으로서 형제자매가 됩니다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