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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11년 5월 28일에 서른네분의 어르신들과 봉사자 일곱명이 남해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꼭두새벽(?)에 멋진 우리 신부님 강복을 받고 들뜬 마음으로 출발 했습니다.
출발한 지 몇 분 안 되 묵주기도 5단을 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바랐습니다.
(5단씩이나 할줄을 몰랐죠.T.T)

떡도 먹고 과일도 먹고 과자도 먹고...
먼저, 전통적인 멸치잡이 방법을 볼 수 있는 죽방체험장을 둘러보고
갖가지 농기구와 예술품이 전시된 해오름 예술촌을 들린 후 점심으로 멸치회와 멸치찌게(?)를 먹었습니다.
마침 보물섬 남해는 마늘축제 중이더군요.
축제장을 본 후 관음포 유적지에 들려 충무공과 관련한 3D영상을 봤습니다.
누구는 감동의 물결이 파도처럼 밀려왔다는데 누구는 의자에 앉았는데 눈떠보니 사람들이 일어나더랍니다.
충무공 시신이 잠깐 머물렀던 관음포에서 한 잔하고 음주가무를 즐기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참, 죽림에서 저녁으로 추어탕도 먹었군요.)
세트로 옮겨다니며 춤추고 노래하고 접대해준
봉사자(이태섭 요셉, 김명숙 소피아, 주쌍금 가타리나, 진은숙 아네스, 강현주 로사)덕분에 한결 즐거웠습니다.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모든 것을 허락해 주신 하느님과 신부님
도움을 주신 봉사자들과 후원해 주신 형제자매님들
마음으로 기도로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고맙습니다.
우리 성당의 뿌리이고 심장이신 어르신들
내내 건강하시고 하느님 축복 가득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 ?
    진아녜스 2011.06.09 11:39
    데보라수녀님~~ 동영상 잘봤습니다..잘하셨네요...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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