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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8 07:38

설날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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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설날,,,
가족들이 설날에 왜 모일까? 얼굴 보기 위한 것일까? 조상에게 제사 지내는 목적일까?
나이가 다 된 우리들은 내 자식들이 설날 차례 지낸다고 몸쌀 하는거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죽은 조상이 와서 먹는 것도 아닌데????
그러나, 추석이나, 설날에는 휴일이 되어 그럴까? 민족 대 이동이 시작된다.,
서로가 만나서 즐기고 좋아 할 방법이 없을까?
그러든 중에
성당 설날 미사에서 상을 차리고 향을 피우고, 자리를 깔고,,
신부님이 제일 먼저 조상 에게 큰 절을 보이시고,,
가족 단위로 제단앞에서 향을 올리고 큰 절 하고,,,,
정말 놀래고,,, 참 잘 생각했다,,,, 하면서,,,
내년에는 우리 집에서 제사 차릴께 아니라 성당에서 하자고 할 참이네,,
친구끼리 모이면 그런다,,, 모두들 동병상린이라,,
좋은 방안이라 하는 생각들이 번져 가고,,
그래서 금년 설에는  아이들이 오면 데리고 와서
성당의 설날 미사를 보여주고,, 설득하려 했는데?
그만,, 도로묵이라,,
이렇게 사람 하나 바뀌면 모든게 이렇게도 되는 구나,,
아니다,
내년에도 집에서 제상을 차려야 되겠구나,  어쩌냐??
아이들이 성당에 따라 오지 않은게 다행이다,,,
이런 생각이 앞서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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