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를 보며

by 김일선 posted Dec 05,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의 포말
소용돌이치고 부서져
우리들의 삶처럼 흘러간다.

때리고 부딪히며
흩어져가는 물살은
끝없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이별의 서러움을 아는 듯 흘러 흘러만 간다

바람결에
일렁이는 그리움
바다는 아는 듯 말이 없다.

* 감사와 참회의 촛불 2개가 켜졌습니다.
사랑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히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교만과 이기심은 지워버려도
자꾸만 일어나는 잘못을 범하게 되니...
촛불 속에 태우면서 또 뉘우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