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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2 12:41

침묵피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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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만산홍엽(滿山紅葉)으로 물들어
그 화려함을 뽐내던
가을단풍이 낙엽 되어 가득히 쌓여진
수도원 주변을 산책하다가 낙엽을 주워들었다.
홍엽이 겪은 아픔이 느껴진다...

눈이 시리도록 맑은 높푸른 청자 빛 하늘엔
그리움이 덩어리 채 떠다니고

갈대 잎 사이로
실없는 바람은 보이지 않는
그리움을 흔들어 댄다.

* 오늘 아침미사 중에 신부님께서는  
‘상처’라는 주제로 강론을 해주셨다.

이곳의 수도원과 수녀원뿐만 아니라
내 안에도 떠다니고 머물고 있기에
무척 마음에 와 닿았다

또 한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는 의미도 있지만
사실은...
침묵 중에 그분과의 만남을 통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치유의 은총으로
새로운 힘과 용기로 무장하기 위하여
이곳을 찾은 것이었다.

호젓한 수도원 곳곳을 거닐어 보며
자연 속에서 그분과의 대화를 통해
더욱 겸손해지고 온유해 질것을

그리고 모든 이기적인 것에서 벗어나
빈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다짐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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