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59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개인적 친분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우리의 가슴이 뛰고 설레게 하는
당신을 신부님!하고
나직이 불러보면 마음엔 장미 한 송이 피어나고
고향의 시냇물이 흘러갑니다

생의 모든 순간 마다 거룩한 성사를 이루며 존재 자체로
빛과 소금인 예언자 당신은 언제나 우리의 스승이고 애인이고 친구입니다
우리의 이상이고 기쁨이고 희망입니다

모든 이를 끌어안되 누구의 소유도 되지 않으며 모든 이와 함께 하되
항상 홀로여야 하는 아름답지만 고독한 길 위에서
때로는 힘들어 눈물 흘리며 하늘빛 지혜를 구하는
당신의 겸손을 존경합니다

좋은 일 생기면 소년처럼 수줍게 웃는 담백한 순수함을 사랑합니다
서늘하고도 뜨거운 사랑의 눈길로 당신이 제단에서
정성 다해 두 손 모을 때
우리도 두 손 모으며 순결하고 거룩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기쁨을
어찌 다 감사할 수 있을까요 말로는 다 표현 못할
영원에 대한 그리움과 목마름 순례자인 우리의 애틋한 영적갈망을
이 지상에서 당신 아닌 누구도 채워 줄 순 없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오늘도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만들어가는
그리스도의 사제여
눈사람을 닮은 예수님이여 당신이 살아계신 세상은 아름답고 행복합니다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기다리는 집이 되어주십시오

선과 진리가 승리하는 은총의 시간으로 우리를 초대하며
끝까지 함께 계셔 주십시오.

우리 또한 당신 위해 기도를 멈추지 않아
행복한 당신의 사람들임을 자랑스러워하며 오늘도
겸손 되이 강복을 청합니다. 분꽃처럼 환히 웃어 봅니다  
                                                    
                                           -  사제를 위한 연가/ 이해인

신부님!~ 축일 축하드립니다^^


  • ?
    새벽반주 2010.09.27 12:02
    빛나는 사제의축일 축하자리에 없었지만 그 죄스러움으로 내 사제를 위하여 기도 드렸답니다 모쪼록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3 가을국화 전시작품 1 file 정충길 2009.10.25 1811
382 가을맞이 1 이정화 효임골롬바 2012.10.11 1137
381 가을속 문학기행 - 김유정의(30년대) 실레마을을 찾아서... file 김일선 2009.10.14 1647
380 가을속 문학기행 - 이외수의 감성마을을 찾아서... 1 file 김일선 2009.10.13 1604
379 가을을 보내며 2 file 새벽반주 2014.11.18 1083
378 가을이 갑니다 1 file 새벽반주 2014.11.18 1189
377 가을이 왔다 우리 사랑을 하자. 1 file 김일선 2009.10.08 1394
376 가입 인사올립니다 3 양해진미카엘 2009.04.15 1647
375 가입인사 드립니다. 5 김실바노 2009.04.01 1919
374 가입인사하기 에밀리아나 2009.04.04 2274
373 가입인사합니다. 6 김우현 2009.04.29 2129
372 가입인사합니다.. 2 진아녜스 2009.04.27 1902
371 가톨릭신문 김우현 2010.03.21 1980
370 가톨릭신문 김우현 2011.02.04 2076
369 감곡 매괴성당 3 file 새벽반주 2010.06.22 1903
368 감기와 신종풀루 구별법 정충길 2009.09.04 1545
367 감사드립니다 2 강스테파노 2009.04.03 2265
366 감사합니다 3 file 김형진 레오 2009.10.25 1650
365 감실과 제대 1 file 김빈첸시오 2009.03.02 2400
364 강당타일공사가 일사천리 2 정수범아오스딩 2009.05.03 1668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24
미 사 시 간
   
    19:30
10:30  
    19:30
10:30  
어린이

18:00
중고등부

18:00
특 전

18:00
주일 7:00 10:3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중고등부 토요일 :
일반부 화요일 20:00
일반부 주 일 :

53058 통영시 여황로 353 북신동성당
전화 : 055-641-5450 , 팩 스 : 055-646-210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