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바다

by 김일선 posted Sep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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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찾아가보니 찾아온 곳 없네
돌아와 보니 돌아온 곳 없네

다시 떠나가 보니 떠나온 곳 없네

살아도 산 것이 없고
죽어도 죽은 것이 없네

해미가 깔린 새벽녘
태풍이 지나간 허허바다에
겨자씨 한 알 떠 있네.  - 정호승

*  지심도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면서도
   자꾸만 눈길은 바다 쪽으로 향한다...
   흐렸다가 맑았다가,햇빛과 비를 뿌리기도 하고
   드라마틱한 분위기로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바다는 장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