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찾아가보니 찾아온 곳 없네 돌아와 보니 돌아온 곳 없네 다시 떠나가 보니 떠나온 곳 없네 살아도 산 것이 없고 죽어도 죽은 것이 없네 해미가 깔린 새벽녘 태풍이 지나간 허허바다에 겨자씨 한 알 떠 있네. - 정호승 * 지심도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면서도 자꾸만 눈길은 바다 쪽으로 향한다... 흐렸다가 맑았다가,햇빛과 비를 뿌리기도 하고 드라마틱한 분위기로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바다는 장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