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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 지난  7월의 초여름 장마가 조금 이르게 시작 될 무렵
부산문협에서 주관하는 해외문학기행의 첫나들이에 동행하며 쓴 기행문을
적어 올려봅니다. 재밌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230년 전 (서기 1780년)에 연암 박지원이 중국황제를 알현하는
조선사신 일행을 따라가면서 쓴 『열하일기』의 주인공 연암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하면서 다시 한 번 현대적 시각으로 박지원을 생각함이 목적이었다.

열하는 중국 북경에서 북쪽으로 210㎞ 떨어진 승덕의 옛 이름이다.
이런 의미에서 열하일기를 쓴 연암 박지원은 이 시대 우리와 여행을 같이하는
지식인이었던 것 같다.

첫날(7/2)

08:20 부산출발 ↔북경향발 행  KE849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 4시에 기상하여 분주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약 1시간 40여분 만에 북경에 도착하여 일행과 함께
북경의 역사와 문화가 전시된 대표박물관인 수도박물관을 관람하고
연암박지원의 열하일기 무대인 승덕으로 이동하였다.
숙소인 건양호텔 회의실에서 박지원의 열하일기 내용에 대한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조명에 대한 세미나 주제발표와 박지원의 작품세계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연암의 소설들은 한문체로 쓰여진 소설이지만 문체반정의 사건이
대두될 만큼 새롭고 신선하며 혁신적인 문체로 이루어져 있고,
그 시대 보수파들의 사상을 파기하고 사실을 실천적인 면에서
파악하여 삶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해석하려 하였음을 알 수가 있었으며
특히 양반들의 비행을 풍자와 해학의 기법으로 폭로하고 고발한
특성을 작품에서 잘 알 수가 있었다.

박지원의 작품세계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은 밤이 늦도록 이어졌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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