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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9 16:51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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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사람들은 공권력(국가 권력)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거나 무기력해집니다.
반대로, 공권력은 권력의 눈 밖에 난 사람들이나 힘없는 백성에게는
한없이 강해집니다.
어떤 사람이 국가 권력에 대항하면, 국가 기관 모독죄로 몰아세웁니다.
만일 종교인들이 잘못된 공권력에 대항하면,
정치와 종교가 엄격하게 분리되어 있는데 종교가 정치에 관여한다고 하면서,
파렴치한 종교인으로 몰아세워 세상의 우스개로 만들어 버립니다.

세례자 요한은 진리와 진실을 위해서 과감하게 국가 최고 권력에 대항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공권력에 맞서 싸우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에 수많은 교우가 국가 권력이 휘두르는 칼날에
신앙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 맡겼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어떻습니까?
공권력으로 진리가 거짓으로, 거짓이 진리로 왜곡되는 현실 앞에 그저
자신의 안위만 걱정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세상 끝까지 나아가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라는 사명을 받은 사람들은
그 일로 죽임을 당할지라도, 세상의 권력이나 반대 세력에 무릎을 꿇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의 예언자적 사명을 부여받은 우리는
어떠한 권력이나 반대 세력의 박해에 떳떳하게 맞서야 합니다.

당당하게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주님께 의탁하는 굳건한 믿음을 가질 때,
주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일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 나날이 기쁜날의 오늘의 묵상을 발췌
<7월 31일 토요일 (백)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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