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0.07.27 08:15

사내하청

조회 수 18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요즘 뉴스에 사내하청이란 낱말이 나온다. 생소한 상식의 낱말이다.
금번 대법원에서 사내하청의 사원이 2년이 경과하면 하청주 회사의
사원으로 보아야 한다는 최종 판결이 나온 것이다.

노태우정부 시절 임금이 급속도로 올라가고 생산공장에서는 감당하기
힘든 현실이 왔을 때 생겨난 편법의 공장운영 방안의 하나였다.
공장에서 가장 열악한 공정의 작업에서 시작하게 마련이다.
사람은 누구나 좀 더 편한 작업장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

내가 근무한 공장에 주조부가 있었다. 쇳물 작업이 끝나면 부스러기를
떼어내고 주물사를 정리하는 공정이 가장 열악하였다. 단순작업에 속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해도 새까만 얼굴이다. 누가 여기서 일하기 좋아 하랴?

궁하면 통하는 길이 보인다고, 이 공정을 하청식으로 운영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졍년퇴임을 앞둔 반장을 선발하여 이 공정을 하청 받아 사장으로 하자는 의논이다.
현재 이 공정에 있는 임금 총액을 그대로 지급한다는 제안이다.

정년퇴임을 앞둔 반장에게는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그리하여 공장 안에 하청회사가 생겼다. 하청회사 사장은 새롭게 사원을 뽑기 시작한다,
현재 임금의 반으로 사원을 구할 수 있었다. 한사람 한사람씩 새로운 사원으로 바뀌어
가고, 하청 사장은 새로히 반장을 두고 운영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하여 고 임금을 피해 가는 편법이 생겨 난것이다.
하청방식은 임시고용직 방식과는 다른 방안이다.

이번 대법원의 최종 판결로 2년이 경과한 사원은 하청을 준 회사의 사원으로
보야야 한다는 것이다. 왜 2년이라는 단서가 붙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생산공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칙에 대한 철퇴로 보아진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 제사를 전날에 지내는 이유? 1 김우현 2009.05.14 2114
122 레지오 교육을 마치고,, 2 김우현 2009.05.13 1774
121 오월과 비 2 에밀리아나 2009.05.12 2125
120 이현덕님의 어머니 1 박철현 2009.05.08 2222
119 빈 마음, 그것은 삶에 완성입니다 2 file 김일선 2009.05.07 1656
118 어릴땐~ 2 배 아말리아 2009.05.06 1854
117 박경리 선생님 서거 1주년 1 file k vincent 2009.05.05 2565
116 부활을 못 믿겠다는 아이, 김우현 2009.05.04 1987
115 강당타일공사가 일사천리 2 정수범아오스딩 2009.05.03 1668
114 부처님 오신날, 1 김우현 2009.05.02 2046
113 큰 일 났어요. 성소가 줄어들어요.... 1 k vincent 2009.05.02 2249
112 뭐게요? 2 배 아말리아 2009.05.02 1984
111 성모님 성월 1 박철현 2009.05.01 1792
110 교리시간 1 김우현 2009.05.01 2159
109 출석 체크란이 있다면.... 박프란체스카 2009.04.30 2205
108 황홀한 끌림 1 file 김일선 2009.04.30 2272
107 가입인사합니다. 6 김우현 2009.04.29 2129
106 가입인사합니다.. 2 진아녜스 2009.04.27 1902
105 아침부터 ~ 4 배 아말리아 2009.04.27 2014
104 부처님 오신 날 2 file 하비안네 2009.04.26 2152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24 Next
/ 24
미 사 시 간
   
    19:30
10:30  
    19:30
10:30  
어린이

18:00
중고등부

18:00
특 전

18:00
주일 7:00 10:3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중고등부 토요일 :
일반부 화요일 20:00
일반부 주 일 :

53058 통영시 여황로 353 북신동성당
전화 : 055-641-5450 , 팩 스 : 055-646-210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