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기상시간?

by 김우현 posted May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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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환국 국민이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몇 시 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사람에 따라서 각자 일어나는 시간이 다르게 마련이다.
그러나 국민이 지향하는 시간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미치자,
지상파 방송국의 '동해물' 과 시간이 떠 오른다.

방송이 시작되는 시간이 아침 6시인데,
지금처럼 여름이 되면 해가 중천이다.

문제는 대통령이 몇 번 바뀌어도
국민의 기상시간이 그대로라는 점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모이를 더 먹는다는 말이 있다.
아직도 우리 국민은 허리를 졸라매고 더 일을 해야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사람에 따라서 관점이 다를 수 있다.
어떤 정권 때는 너무 일찍 삼페인을 터뜨렸다고 빈축을 사기도 했었다.
어떤 정권때는 주5일근무를 강행하였는데 이제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된다.

어떤 대통령은 재정을 웅켜쥐고 있다가 외환위기를 맞기도 하고,
어떤 대통령은 재정을 마구 사용하기도 한다,.

모두가 국민을  잘 살게 하기 위해서 행해 지는 정책들이다.
국민소득은 2만불에서 턱걸이가 계속되고 있다는 현실은
국민의 기상시간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국민의 상징적인 기상시간이 한 시간은 앞댕겨저야 하겠다는 생각이다.
국민의 기상시간이 국민 근면성의 상징이라면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우리 국민에게는 좀 어울리지 않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