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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자꾸만 신부님들의 좌경화라고 주장하시는데 정의구현전국사제단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용을 그대로 올려 드립니다. 여기에 좌경이라는 말이 어디 있는지요? 왜 자꾸 신부님들의 좌경화를 언급하시는지 그 의도를 짐작하기 힘듭니다. 그런 논리라면 본당신부도 좌경신부라고 할 수 있겠지요... 참고로 용산 해결을 위해서 서명한 신부님 숫자는 1000명이었고 4대강 사업 반대서명에도 1000명의 신부님이 동참하였습니다. 일부 신부님들의 좌경화가 아니라 지금 사목을 하고 있는 신부님들 1000명 모두 좌경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1974년 원주교구장 지학순 주교 구속을 계기로 태동하여, 1974년 9월 26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순교자 찬미 기도회’에서 “우리는 인간의 위대한 존엄성과 소명을 믿는다.” 로 시작하는 제1시국선언의 발표와 함께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제1 시국선언을 통하여 유신헌법 철폐와 민주헌정 회복, 긴급조치의 전면적인 무효화, 국민의 생존권과 기본권 존중, 서민 대중을 위한 경제정책 확립을 요구하였습니다.
저희는 창립 후 지금까지 모순된 현실 안에서 행동하는 신앙인의 양심이 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70-80년대 군사독재 하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민중들의 횃불로서의 역할을 받아 안으며 많은 사제들이 3 · 1 민주구국선언, 5 · 18 광주 민주 항쟁 등으로 옥고를 치렀습니다. 특히 1987년 서울대생 박종철 군 고문치사사건의 진실을 폭로한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은 조작되었다」는 제하의 성명서 발표는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70-80년대는 군부독재 타도와 민주화 운동에 주력하였으며, 80년대 말부터는 통일운동으로, 90년대 들어서는 교회쇄신운동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였습니다. 특히 1989년 임수경 양과 동행귀한을 위하여 문규현 신부를 파북한 사건은 남북관계와 통일운동을 한 단계 높은 차원에서 사고하고 전개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높게 평가 받고 있습니다. 91년에는 세상에 빛을 비추는 공동체라는 뜻의 “빛두레” 주보를 창간하여 사제단의 본질과 그 지향성을 함축하고 있는 많은 글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2002년도에는 살인미군 회개 촉구를 위한 생명 평화 단식기도회를 열어 억울하게 희생당한 미선이 효순이의 넋을 기리고, 불평등한 소파 개정운동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2003년에는 새만금 갯벌과 생명평화를 염원하는 삼보일배의 65일간의 기나긴 여정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함께 동참했으며, 2004년에는 사제단 30주년을 맞아 500여명의 사제, 수도자, 평신도와 금강산에서 통일기원 미사를 봉헌했으며,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를 위해 참회하는 마음으로 14일간 단식기도와 미사를 봉헌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정의를 기초로 인간의 존엄과 인권, 이 땅의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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