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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부자였던 한 중년 부인이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베드로 성인 앞에 선 부인은 베드로에게 잘 봐(?)달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베드로 성인은 치부책을 꺼내 그 부인은 삶을 훑어 보았다.
그러나 아무리 잘 봐 줄래야 봐 줄 것이 없어 안타까워하다가 할 수 없이 말했다.
"보아줄 만한 것이 하나도 없으니 어쩔 수가 없구나."  순간 부인이 소리쳤다.
"아닙니다. 언젠가 거지에게 당근 하나를 준 적이 있어요. 잘 찾아보세요."
베드로 성인은 다시 한번 차근차근 치부책을 읽다 환한 미소를 지었다.
"여기 있구나!" 치부책 한 구석에는
'부인이 모년 모월 모일 모시에 구걸하던 거지 한 사람에게 먹다 남은 당근 하나 주었음' 이라고
씌어 있었다.
그렇게 해서 부인은 하늘나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하늘나라로 올라가면서 부인이 밑을 바라보니,
부인의 발을 잡고 따라 올라 오는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바로 아래는 부인이 당근을 산 가게 주인이, 그 아래에는 가게에 당근을 배달해온 운전기사, 그 아래에는 당근을 재배한 농부가, 마지막에는 농부에게 당근 씨앗을 판 씨앗 가게 아저씨가 있었다.
이렇게 부인의 발에서 부터 차례로 매달려 하늘나라로 들어가는 그들의 모습은 참으로 행복해 보였다.  


*언젠가 寄稿했던 글인데, 자선을 베풀 일이 많은 요즈음 문득 생각나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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