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0.01.11 13:24

조회 수 21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
부모은중경 - 12 중에서


그대들이여

그대가 나이들면 부모심정 알리라

그대 또한 자식을 키우면서 효도하라 가르 칠 것이다.



그러나 제가 부모되고도

늙으신 부모에게는 효도하지 않는구나

제 자식 귀여워면서도 부모은공을 헤아리지 못하니

자신만 생각하는 어리석음 때문이다.



생각이 옹졸하여 한치앞을 못보니

제 자신만 귀한 줄 아네

그대의 부모 역시 그대를 보물처럼 키웠거니

너 부모는 생각하지 못하는구나.



그대가 자식을 낳은것처럼

부모 또한 그대를 수태하고 열달동안 몸에 품고

긴 고통을 이겨냈네



달이 차서 아기를 낳을 때

칼날과 창끝으로 사지를 헤집는듯 했으니

어머니 정신을 잃고 사경을 헤매였다.



아버지 여러자식을 키우며 몸 아끼지 않았고

수고롭다 생각지 않으셨다.

이렇듯 부모가 걸어 온 길을 답습하면서도

요즘 사람들은 효도를 모른다.



부모의 부음을 들으면

그때서야 울고 불고 하늘이 무너진 듯 비통해 한다.

다시는 못 올 길 떠났는데

애타게 불러 본들 대답이 있겠는가



그대들이여

늦기전에 뉘우치고 부모에게 효도하라.

불효한 사람은

그 과보로 아비무관 지옥에 떨어진다.



불효하다 부모를 잃으면 목숨이 다 할 때까지

바늘방석 살다가니 이승 또한 지옥일세



늙은 목숨이 다하기는 구름이 흩어지는것과 같으니

어느 바람에 흩어져 저승 갈 지 모른다네



그대들이여

효도는 깨닮음을 얻는 첫번째 수행이니

아무리 공부해도 효도를 하지 않으면

무명속에서 헤여나지 못한다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3 성탄절 새로운 하느님의 2 file 에밀리아나 2009.12.26 1952
182 북신성당 중,고등학생 부모님께 부탁드립니다 ( 신청서 & 등록비 ) file 류희승(프란치스코) 2009.12.26 2112
181 공현대축일(삼왕내조) 정충길 2010.01.01 2376
180 새해소망 3 file 김일선 2010.01.06 1852
» 새벽반주 2010.01.11 2191
178 놀라운 일? 1 김우현 2010.01.14 2086
177 1월14일목요일 신부님강논말씀 3 file 정충길 2010.01.15 2046
176 개불과 낙조 file 김일선 2010.01.22 2065
175 시 한편 2 조동규베드로 2010.01.30 1901
174 아주 작은 선행이라도... 1 k vincent 2010.02.02 2231
173 산양 중화마을에서... 1 file 김일선 2010.02.04 1772
172 설날 합동제례 1 정충길 2010.02.14 1766
171 새로운 성당 김우현 2010.02.15 1819
170 이웃사랑 실천을... file 김일선 2010.03.02 1665
169 어느 의사의 이야기 1 file 조동규베드로 2010.03.03 1905
168 가신 분과 오신 분. file 에밀리아나 2010.03.07 1620
167 2010년도 새로운 소공동체장. file 에밀리아나 2010.03.07 1962
166 라이락 묘목 김우현 2010.03.08 1940
165 눈 쌓인 북신동 성당. 3 file 에밀리아나 2010.03.10 1776
164 인터넷으로 종묘파는 곳 에밀리아나 2010.03.10 2963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24 Next
/ 24
미 사 시 간
   
    19:30
10:30  
    19:30
10:30  
어린이

18:00
중고등부

18:00
특 전

18:00
주일 7:00 10:3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중고등부 토요일 :
일반부 화요일 20:00
일반부 주 일 :

53058 통영시 여황로 353 북신동성당
전화 : 055-641-5450 , 팩 스 : 055-646-210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