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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4 21:40

토론문화

조회 수 2250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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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우리나라 국민성의 특징은 토론문화를 잘 못하고 있다.
민주주의의 수준은 토론문화로 보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수준도 별로임에 틀림없다.
토론문화는 잘 듣는 문화이다.
말을 잘 해야 하는 문화가 아니고 듣기를 잘 해야 하는 문화이다.
공청회라는 제도가 있다.
어떤 목표를 시행하고자 하는 쪽에서 공청회를 주관한다.
그리하여 자기의 시행 장점을 나열하기에 바쁘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의견을 표출하기 보다 아예 공청회를 못하도록 방해 한다.
공청회의 내용보다 공청회를 했다는 끼어 맞추기 때문인 것 같다.
차라리 공청회는 반대하는 사람들 만을 이야기 하게 하고  
기안한 쪽에서는 듣기만 하는것이 우리나라 제도에서는 옳은것 같다.
그리하여 반대하는 내용을 검토하여  다시 기안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것 같다.
4대강의 문제도, 세종시의 문제도 모두가 토론을 먼저 했어야 하는 그러한 안 들이다.
그럼에도 계획안 발표도 없이 예산도 세우기 전에 사업을 기공식 하고,
또한 계획안이 발표도 되기 전에 무조건 반대하는 것도 참 이상한 일 들이다.
어느 지도자는 토론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솔선하여 서둘다가
스스로 자기주장에  갇혀 버린 사례도 있다.
KBS 는 오락시간 보다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에 앞장 서야 하고
국민이 토론문화를 이해하고 잘 하도록 교육시켜야 하는 책무가 있다.
토론은 승부가 없는 게임과 같은 것이다.
찬성하는 사람, 반대하는 사람들이 낮은 목소리로 도란 도란 이야기 하는 것이 토론이다.  
듣기를 더 즐기는 사람들 만이
진정한 토론문화를 아는 사람들이다.
  • ?
    김현철 2010.01.02 21:26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우리 아들이 5학년인데 주제를 정하여 이에 대해 토론하는 것을 한다고 하여 가르칠려고 하니 저 역시 토론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새삼 미숙한 토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우린 아들 세대라도 타인의 말을 귀기울이는 자세로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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