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하나인듯 둘이고 둘인듯 하나인 삶
부부라고 해서
싸우고 다투는 일이 왜 없겠습니까?
어떤 시인은
부부란 결코 하나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한쪽이 완전히 굴복하여
하나가 된다거나 자기 존재를 전혀
찾을 수 없는 삶으로 하나가 된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뿌리는 하나지만
머리는 둘인 콩나물처럼
상대방의 정신세계를 인정하면서
한 곳을 향해가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한몸이 되어 살아가면서도 두사람의
존재가 각각 살아 있는 삶이 진정한
부부의 삶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마음을 비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내가 마음을 비우고 있어야
상대방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상대방을 내것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생각
상대방을 내가 원하는 분재처럼 만들어가려는 욕심
상대방에게만 모든 것을 의지하려는 집착..
모두 버리고 그가 살아 움직이는 그 모습그대로
나와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결혼 생활의 고통은
소유욕과 집착과 자기가 원하는
사람으로 만들려고 애쓰는
지나친 욕심에서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아보십시오
손의 따듯함이 전해져오거든 이 따듯함이
어디서 오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이
그렇게 따듯하게 살아있기에
내 손도 함께 따뜻할 수 있습니다.
부부라고 해서
싸우고 다투는 일이 왜 없겠습니까?
어떤 시인은
부부란 결코 하나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한쪽이 완전히 굴복하여
하나가 된다거나 자기 존재를 전혀
찾을 수 없는 삶으로 하나가 된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뿌리는 하나지만
머리는 둘인 콩나물처럼
상대방의 정신세계를 인정하면서
한 곳을 향해가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한몸이 되어 살아가면서도 두사람의
존재가 각각 살아 있는 삶이 진정한
부부의 삶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마음을 비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내가 마음을 비우고 있어야
상대방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상대방을 내것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생각
상대방을 내가 원하는 분재처럼 만들어가려는 욕심
상대방에게만 모든 것을 의지하려는 집착..
모두 버리고 그가 살아 움직이는 그 모습그대로
나와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결혼 생활의 고통은
소유욕과 집착과 자기가 원하는
사람으로 만들려고 애쓰는
지나친 욕심에서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아보십시오
손의 따듯함이 전해져오거든 이 따듯함이
어디서 오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이
그렇게 따듯하게 살아있기에
내 손도 함께 따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듯이...
칼릴 지브란의 시가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