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128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주일 미사에 통영복지관에서 회원가입하라고 부탁한 일이 있었다. 나도 회원 가입하려고 써 내었다. 며칠 뒤 복지관 담당자가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왔다. 계좌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지금 밖에 나와 있어서 계좌 번호를 기억 못하는데 나중에 전화해 줄께요, 하니까 담당자 전 X X 라고 하면서 이쁜 목소리로 그러세요 했다. 며칠 뒤 나는 잊고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복지관으로 전화를 했다. 미쓰 전 좀 부탁합니다. 그런 사람 없는데요. 다름이 아니고 북신성당에 회원가입 권유하러 왔기에 신청을 했는데 미쓰전이 계좌번호 알려 달라는데 못해거든요. 이름을 말했는데 잊었고 분명 미쓰 전이라고 했는데요? 지금 자리 없는데 제게 계좌번호 말씀하세요. 아니 있는 사람을 없다고 그러세요? 여기서는 선생님이라고 호칭합니다. 밖의 사람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는지 어떻게 알아요. 그만 둡시다. 몹시 마음이 상했다. 분명 천주교 신자일 것이고. 좋은일 하려고 복지관에 근무하는 사람일 텐데, 한 사람이라도 더 회원을 만들려고 애를 쓸 것인데? 요즘 복지관에 돈이 모이는걸 알고 있다. 그러나 남 보기에 후원회 회원이 얼마나 되는지? 그걸 채우려고 하는것 까지는 알고 있지만, 회원이 되려는 사람에게 불 친절의 도를 넘어선 대꾸에 삐치고 만 내 마음이 참 촌스럽다. 친구 멜키올에게 말했더니, 당장 그만 두어 잘했어,, 그래도 자초지종을 말 못한 내가 잘 못 아닌가? 설마 회원가입하려는 사람을 그렇게 대하겠나? 그래서 제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라고 기도해야 하는구나.
  • ?
    조동규베드로 2009.11.25 13:05
    많이 속상하셨겠습니다. 간혹 부주의 한 실수 하나가 우리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선한 의지로 작지만 큰 도음을 주시기로 결심하셨던 일이니 그대로 결행
    하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은총의 결과는 너그러운 마음이라 하였습니다. 직원의 부주의
    함을 너그러이 용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순수한 사랑으로 한 가장 작은 행위 하나가 세상의
    모든 업적을 합친 것 보다 교회에는 유익하다고 했으니까요. 외람된 의견 용서하십시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세상의 결산 정충길 2009.07.31 2035
282 슬픔이 하나 김일선 2009.08.07 1939
281 꼬마인형,조정애,최종환,박혜영(존칭생략) 에밀리아나 2009.08.11 1870
280 나의 십자가 김우현 2009.08.12 2251
279 와~~~ 장마가 다시 오나봅니다. 2 에밀리아나 2009.08.13 1912
278 이베리아 반도에서 날아온 합창단 공연안내 김일선 2009.08.17 1911
277 태극이란? 김우현 2009.08.18 2266
276 인생찬가 1 file 김일선 2009.08.21 1694
275 신종인플루엔자 대국민 행동 요령 (펌) 에밀리아나 2009.08.23 2134
274 회원가입시 자기소개 필수입니다. 1 에밀리아나 2009.08.23 2856
273 4째주 가족미사 file 에밀리아나 2009.08.23 1918
272 노자 도덕경 김우현 2009.08.24 2095
271 그래도 사랑하라 김일선 2009.08.24 1539
270 8월 한달 동안 무슨 일들이??? file 에밀리아나 2009.08.24 1934
269 서예(붓글씨)에 관심이 있으신분,,,,, 김우현 2009.08.25 2086
268 개학에 맞춰 개인위생부분(신종~대처요령) 에밀리아나 2009.08.25 1868
267 마음이 쉬는 의자 1 진아녜스 2009.08.27 1990
266 꽃 동네 이야기 2 김우현 2009.08.28 2256
265 매일매일의 복음 에밀리아나 2009.08.29 2097
264 8월30일 신부님 강논말씀 1 정충길 2009.08.31 1945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4 Next
/ 24
미 사 시 간
   
    19:30
10:30  
    19:30
10:30  
어린이

18:00
중고등부

18:00
특 전

18:00
주일 7:00 10:3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중고등부 토요일 :
일반부 화요일 20:00
일반부 주 일 :

53058 통영시 여황로 353 북신동성당
전화 : 055-641-5450 , 팩 스 : 055-646-210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