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죽음

by 김일선 posted Nov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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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삶 뿐 만아니라 죽음도 인간이 거쳐야 하는
필연적인 과정으로서
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상태에서
삶을 정리한다는 것은
활기찬 생활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말기환자들의 고통을 덜고 평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도록
도와드리는 호스피스센터를 찾았다.

늘 아무런 대가나 보상도 없이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하시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찾은 곳.

말기 암 환자들의 고통을 덜고
평안하게 삶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충북 청원군에 소재한
성모꽃마을 호스피스센터!...
박창환(가밀로) 신부님의 정성어린 환자관리에 대한 말씀은
우매한 자신을 많이 깨우쳐 주셨다

호스피스 시설하면 누구나 죽음을 연상하게 되고,
죽을 때에나 들어가는 곳이라고 생각들을 합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죽음과 연관되는 것을 생각하기 싫어하고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호스피스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것임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또한 영원이라는 시간에 비추어 볼 때
극히 찰나에 불과한 인간의 수명을 가지고
조금 더 살았느니, 덜 살았느니 하고 따진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것임을,

그리고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값지게 보내며 어떻게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인가?...

돌아오는 길에 아름다운 죽음에 대하여 깊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