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by 김우현 posted Oct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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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한가위는 달을 보는 명절이라
음력으로 보는것이 옳습니다.

금년은 철이 빨리 들어서 인지?
추석이 풍성합니다.
과일도 익고 곡식도 거두고 하는 틈새에 추석이 있습니다.
사실은 추수 감사라면 추수를 다 한 후에
제사 지내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영동이라하여 10월 보름에 지낸것으로
역사 책에 있었습니다.
영동이 가장 큰 명절인 때도 있었던가 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영동은 우리의 명절에서 사라지고
설날과 추석이 가장 큰 명절로 되어 있습니다.

설날은 해가 바뀌는 것을 명절로 하기 때문에 양력이 맞습니다.
옛날에는 해가 바뀌는 기준을 입춘으로 하였습니다.
양력 2월 4일 입니다.

모든 절기의 시작이 입춘으로 부터 우수 경칩  
이렇게 보름씩 절기를 나누어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설날은 입춘이 옳을것 같습니다.
한달을 기준으로 하는 달력이 나오면서 음력이 사용된것 같습니다.
그전에는 역력에 달의 변화를 기록하여 상현 하현 하면서
절기와 같이 기록해 왔으며 사용하였습니다.

지금은 양력 위주로 세상이 바뀌어 왔으나
설날은 음력으로 하는 이유가 타당하지 않습니다.
옛날로 회복하여 입춘을 설날로 해야 마땅합니다.
이러한 운동은 아예 없으니
한번은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설날과 추석의 간격으로 보아도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