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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540 추천 수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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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밤마다
서쪽하늘에 걸린
유난히도 밝게 빛나는
주먹만 한 별을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저녁엔 특별한 일 없으면
1시간가량 운동을 마치고
또~ 너무 늦은 시간이 아니면 죽림바다 산책로를 걸어본다.

보름이 가까울 땐, 환하게 비추는 달빛을 받아
밤바다에 비치는 은빛 윤슬을 보게 되어지면
큰 행운을 얻은 듯이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한다      
  
또한 아침 산책길에서 만나는 가을꽃과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설치해둔
안락한 의자에서도 정감이 묻어나고,
아련히 피어나는 바다 위 물안개는
한 폭의 수채화 같아서,
가을이 주는 특별한 선물에 감사를 드리고 싶다.

지난여름 땀 흘린 사람들을 위해
소리 없이 찾아온 풍성한 가을과 함께
우리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네요...

우리 모두에게 두루 아름다운 가을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  

  • ?
    진아녜스 2009.10.01 13:32
    즐거운 명절추석~ 고향길 편안히 다녀오시고,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0^
  • ?
    김일선 2009.10.01 13:35
    네에~ 아녜스님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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