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어릴 때 제사음식 먹으려고 눈을 비비며 기다리다 그만 잠들어,, . 일어나면 아침이 된 경우가 있었다. 제사는 그렇게 밤 늦게 지내면서 닭 울기 전에 지내야 한다고 어른들은 말씀 하셨다. 나이가 들어 역학공부를 해 보니, 제사를 전날에 지내는게 아니고 같은 날 첫시에 지내는 것이었다. 첫시는 자시를 말하는데 밤 11시 부터 1시 까지가 자시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첫시란 바로 밤 11 시를 말 하는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차츰 너무 늦다 보니, 조금 당겨서 제사 지내고ㅡ 그러다 초저녁에 지내는 경우가 있으므로 결국 전날이 되어 버렸다. 전야제가 되는 격이다. 그럴바엔 차라리 당일에 그 시간에 지내는것이 어떨까? 성당에서도 부활전야제를 지내는데 자시에 지내야 하는것을 당겨서 지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세월이 변하면서 처음의 취지와 다른 행위의 습관으로 되는것을 바로잡아야 하는지? 제사를 전날이라고 생각해 버리는게 나은지? 참 어려운 일들이 우리 앞에 남아 있는것 같다. 바오르.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3 | 지리마운틴의 가을 | 새벽반주 | 2010.10.27 | 2104 |
402 |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존재하라 | 김일선 | 2009.07.30 | 1995 |
401 |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2 | 김일선 | 2009.10.01 | 1536 |
400 | 중요사항-회원가입시 2 | 에밀리아나 | 2009.03.28 | 2084 |
399 | 준표도련님,무작정,한주성님 1 | 에밀리아나 | 2009.03.21 | 2197 |
398 | 죽는다는 것은... | 조동규베드로 | 2009.10.23 | 2362 |
397 | 주일학교 초등부 여름 신앙학교 2 | 에밀리아나 | 2009.07.29 | 1872 |
396 | 주일학교 개학과 작은 수녀님. 1 | 에밀리아나 | 2009.03.01 | 2609 |
395 | 주일에 주차장이 남다니? | 김우현 | 2011.05.23 | 2262 |
394 | 주님의 기도 4 | stephenia | 2009.03.13 | 2249 |
393 | 주님 만찬 성목요일미사 1 | 에밀리아나 | 2009.04.10 | 1936 |
392 | 좋은글.. 6 | ♡경숙아╚ㅖ스 | 2009.03.31 | 1914 |
391 | 존경하는 교우들에게 1 | 강호중(요셉) | 2009.04.17 | 2007 |
390 | 조금만 참아주세요 8 | STELLAR * | 2009.04.21 | 2247 |
» | 제사를 전날에 지내는 이유? 1 | 김우현 | 2009.05.14 | 2110 |
388 | 제가 정말 부탁드립니다 | 박철현 | 2010.07.28 | 1717 |
387 | 제 탓이요, 제 탓이요, 1 | 김우현 | 2009.11.23 | 2123 |
386 | 정답을 맞취보세요~ 4 | stephenia | 2009.04.03 | 2267 |
385 | 절벽 아래로.. 2 | c.루카 | 2009.10.21 | 2305 |
384 | 전례, 하느님과 소통하기 | 김나연 | 2013.03.11 | 15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