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255 추천 수 0 댓글 1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진달래와 철쭉이 만개하고 노란색 유채꽃이 치장을 시작한 화사한
봄날입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나무들이 움을 트며, 파릇파릇 돋아난 연초록빛 새순에서 자신의 생명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부활은 원래 봄의 축제였고 그리스도인들은 부활의 신비에서 진정한 봄을 깨달았습니다. 봄은 생명입니다.
생명은 곧 부활이고 기쁨입니다.
우리 삶 한가운데서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는 데는 새로운 눈이 필요합니다.
기쁨으로 하여 고통이 사라지고 희망과 신뢰로 빛나는 사람의 얼굴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봅니다.
눈을 뜨고 도처에 꽃피는 봄날의 자연을 바라볼 때 부활은 보입니다.

종교적 전원서정시를 쓴 예수회 신부 프리드리히 폰 슈페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새싹들이 돋아난다.
푸르를 수 밖에 없는 새싹들이, 알렐루야, 알렐루야.
가지에 새싹 돋는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햇살이 반짝인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새 빛이 세상을 비춘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피어나는 꽃, 푸른 풀밭, 오색영롱한 봄 들판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생각하면서 생명이 죽음보다 강함을 느낍니다.
삶이 위협당할 때, 우울과 좌절에 시달릴 때, 실망과 체념이 엄습할 때면 부활의 길을 묵상해봅시다.
그러면 그분의 부활을 통해 우리는 영육간에 새로운 활기를 되찾게 될 것입니다.
봄은 생명이며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는 계절입니다. 새들이 짝지어 고운 사랑 노래 부를 때면
우리들 마음속에도 모든 것을 사로잡는 사랑에의 그리움이 솟아오를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피어나는 자연을 유심히 살피면서 그 안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봅시다.

  • ?
    에밀리아나 2009.04.13 14:32
    봄이 주는 활기
    그 활기속에서
    저도 주님의 부활을 느껴보고 느끼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3 가을속 문학기행 - 김유정의(30년대) 실레마을을 찾아서... file 김일선 2009.10.14 1647
382 속에 빛나는 보석 1 박철현 2009.05.23 1648
381 사진 올리는법 알려주세요 정충길 2009.09.14 1648
380 복사단 물놀이캠프 2 file 새벽반주 2010.08.12 1649
379 감사합니다 3 file 김형진 레오 2009.10.25 1650
378 파타고니아의 양 2 file 김일선 2009.08.31 1655
377 순교자 성월에... file 김일선 2009.09.20 1655
376 빈 마음, 그것은 삶에 완성입니다 2 file 김일선 2009.05.07 1656
375 봄이 오면 나는 2 file 김일선 2010.03.16 1658
374 작년 겨울 눈올때 찍은 독사진~~~~ 2 file 아가다 2009.07.23 1659
373 6월20일 본당에서 3 file 새벽반주 2010.06.22 1665
372 봄 나들이 1 file 김일선 2010.04.21 1667
371 강당타일공사가 일사천리 2 정수범아오스딩 2009.05.03 1668
370 이웃사랑 실천을... file 김일선 2010.03.02 1669
369 5월16일 일요일 1 file 에밀리아나 2010.06.04 1676
368 마음찡한 감동글......퍼왔네요... 1 ♡경숙아╚ㅖ스 2009.07.03 1679
367 묵상 김일선 2010.07.29 1686
366 사진올리기 연습 7 file 정충길 2009.09.15 1688
365 토끼의 집념 2 박철현 2009.03.25 1694
364 인생찬가 1 file 김일선 2009.08.21 1694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24
미 사 시 간
   
    19:30
10:30  
    19:30
10:30  
어린이

18:00
중고등부

18:00
특 전

18:00
주일 7:00 10:3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중고등부 토요일 :
일반부 화요일 20:00
일반부 주 일 :

53058 통영시 여황로 353 북신동성당
전화 : 055-641-5450 , 팩 스 : 055-646-210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