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기쁨의 열매

by 박철현 posted Mar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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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어느 왕궁에 포도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어느 해 그 포도나무에 2천 송이가 넘는 포도가 열렸습니다.

일찍이 이런 일이 없었고 너무나 많이 열렸기에
온 장안에 화제가 되었고, 급기야는 전문가들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포도가 열렸는지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수백 미터 떨어진 템즈 강의 강바닥에 뿌리가 닿아
그곳의 좋은 영양분을 흠뻑 받아들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내 생각의 뿌리는 어디에 닿아 있나요.
내 마음 어느 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나요.

메마른 곳, 딱딱한 곳, 아무리 많이 뽑아 올려도
열매가 열리지 않는 그런 곳입니까?

아니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곳, 뽑아 올리면 올리는 대로
기쁨과 사랑과 감사의 열매가 열리는 그런 곳에
내 생각이 닿아 있습니까?

좋은 생각은 내 마음의 좋은 곳에 뿌리를 내려
내 삶에 사랑의 열매, 기쁨의 열매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열리게 합니다.


- 정용철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