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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3 21:45

소금

조회 수 2229 추천 수 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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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소금이
바다의 상처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소금이
바다의 아픔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의 모든 식탁 위에서
흰 눈처럼
소금이 떨어져 내릴 때

그것이
바다의 눈물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눈물이 있어
이 세상 모든 것이
맛을 낸다는 것을....

- 류시화 님의 시를 읽으며
  나는 어디에서 누구를 위한 소금이 되어야 할까?
  • ?
    요안나 송 2009.03.23 21:59
    국을 끓였는데 소금이 작더군요...그래서 조금 더 넣었더니 정말
    맛있는 국이 되었죠....^^
    저도 이 세상 살아가면서 언제 어디에서나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어서 맛을 내는
    소금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오늘 하루 마감 해 볼까합니다.^^
  • ?
    에밀리아나 2009.03.23 22:02
    나는 누구를 위한 소금이 되어야 할지....
    결론은???
    우리 식구들한테나 잘 해 볼랍니다.
  • ?
    김일선 2009.03.24 14:08
    없어서는 안될 양념적인 사람처럼, 맛있는, 멋있는 사람
    그리고 순백의 소금처럼 살 수 있기를...
  • ?
    ♡경숙아╚ㅖ스 2009.03.24 21:24
    소금이 바다의상처..아픔이란걸 저또한 몰랐네요..
    그저 당연하다 생각했었는데...
    하나 배웠다..ㅋㅋ
  • ?
    이정화 효임골롬바 2009.03.28 00:30
    중국산 소금은 잘녹지도 않고 쓴맛이 난데요.
    예수님표 소금은 부드럽게 잘녹아 잃은 입맛을 찾게해 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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