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9.03.19 12:25

삶의 기도중에서.

조회 수 2255 추천 수 3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날마다 하루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
생각을 빛나게 하여 웃음이 많게 하소서.

인내하게 하소서
인내는 잘못을 찾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깨닫게 하고
기다림이 되는 인내이게 하소서

용기를 주소서
부끄러움과 부족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주시고
용서와 화해를 미루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음악을 듣게 하시고 햇빛을 좋아하게 하시고
꽃과 나뭇잎의 아름다움에
늘 감탄하게 하소서

사람과의 헤어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그 사람의 좋은 점만 기억하게 하소서.

나이 들어 쇠약하여질 때도
삶의 허무나 후회나 고통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지혜와
너그러움과 부드러움을 좋아하게 하소서

삶을 잔잔하게 하소서
그러나 폭풍이 몰려와도
쓰러지지 않게 하시고 고난을 통해 성숙하게 하소서
건강을 주소서 그러나 내 삶과 생각이
건강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하소서

질서를 지키고
원칙과 기준이 확실하며
균형과 조화를 잃지 않도록 하시고
성공한 사람보다
“소중한사람”이 되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사랑만큼 쉬운길이 없고
사랑만큼 아름다운 길이 없다는 것을 알고
늘 그 길을 택하게 하소서.

-어느 글에서-

  • ?
    이응태/아브라함 2009.03.19 23:06
    마리아막달레나입니다. 좋은 글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ㅡ부끄러움과 부족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주시고ㅡ남은 사순기간동안 깊이생각해 봐야 겠네요.
    제가 부족하고 실수도 많아서요. 하하하...그래도 웃으며 살래요
    어째든 감사감사.
  • ?
    요안나 송 2009.03.20 15:13
    오늘 하루도 사랑이란 단어 앞에 기도하고 이 하루 삶을 살아봅니다.
    제일 아름다운 말이죠....사랑이란....^^
    사랑 가득한 하루 하루 되세요....^^
  • ?
    김일선 2009.03.20 16:35
    네~ 감사합니다^^
  • ?
    박철현 2009.03.20 23:58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3 이탈리아 연주여행 - 프로젝트 합창단원 참가안내 (아마추어) 1 강성일 2016.10.04 1187
442 가을이 갑니다 1 file 새벽반주 2014.11.18 1189
441 힐링을 위해 file 김나연 2013.06.04 1209
440 인생은 사순절과 같다 file 김일선 2012.02.09 1264
439 8차 참 신앙인의 길을 향한 성경피정 file 청년성서모임 2015.09.07 1274
438 비진도 선유봉에서 file 김나연 2013.08.09 1295
437 봄날에 file 김나연 2013.03.29 1298
436 XpressEngine 1 file 하비안네 2013.06.16 1299
435 자연의 섭리 file 김나연 2013.12.17 1300
434 설화 2 file 김일선 2012.03.05 1304
433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1 새벽반주 2011.10.06 1305
432 풀이 받은 상처는 향기가 된다 file 김나연 2013.07.26 1319
431 어제저녁 죽림에서는. 1 file 김일선 2009.10.15 1323
430 캐논변주곡을 들으며.. file 김나연 2014.01.14 1329
429 (동영상) 어르신 나주 나들이 1 조미아 2012.05.19 1331
428 구역분과 하반기 연수를 다녀와서 1 정수범아오스딩 2010.10.04 1346
427 형제님들만 보십시요 새벽반주 2011.11.18 1384
426 가을이 왔다 우리 사랑을 하자. 1 file 김일선 2009.10.08 1394
425 7차 말씀과 함께하는 성경피정 청년성서모임 2015.04.07 1396
424 복지관 도시락봉사 2 file 에밀리아나 2009.10.16 140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24
미 사 시 간
   
    19:30
10:30  
    19:30
10:30  
어린이

18:00
중고등부

18:00
특 전

18:00
주일 7:00 10:3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중고등부 토요일 :
일반부 화요일 20:00
일반부 주 일 :

53058 통영시 여황로 353 북신동성당
전화 : 055-641-5450 , 팩 스 : 055-646-210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